대한민국 국민은 동족상잔의 6.25전쟁의 반세기에 걸친
분단의 아픔을 겪으면서 세계 그 어느 국가의 국민보다도 자유와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있습니다.
그리고 평화통일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.
군사분계선 한가운데를 지나는 "돌아오지 않는 다리"가 있다. 이 다리의 이름이 "돌아오지 않는 다리"로 명명된 것은 1953년 휴전 후 여기에서 전쟁포로 교환이 이루어졌다. 이때 포로들이 이 다리 위에서 일단 방향을 선택하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.